더핑크퐁컴퍼니, 코스닥 상장… 글로벌 엔터테크 기업으로 도약
2025.11.17- 글로벌 패밀리 엔터테인먼트 기업 더핑크퐁컴퍼니 코스닥 상장… 공모주 흥행 속 성공적 입성
- AI·데이터 기반 ‘엔터테크(Enter-Tech)’ 기업으로 도약… 콘텐츠 산업의 새로운 성장 패러다임 제시
- 김민석 대표 “AI와 데이터로 IP 성공 가능성을 높여, 글로벌 콘텐츠 시장의 표준 제시할 것”
글로벌 패밀리 엔터테인먼트 기업 더핑크퐁컴퍼니(403850, 대표 김민석)가 18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하며 매매 거래를 시작했다.
18일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더핑크퐁컴퍼니 상장기념식에는 김민석 대표와 한국거래소 및 상장 주관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상장 기념식은 상장기념패 전달식과 상장계약서 서명식으로 문을 열었으며, 이어 김민석 대표의 타북 퍼포먼스가 진행됐다. 더핑크퐁컴퍼니의 상장 첫날 시초가는 공모가 38,000원보다 52.6% 높은 58,000원에 형성됐다.
상장에 앞서 진행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는 총 2,300개 기관이 참여해 615.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공모가가 밴드 상단 38,000원으로 확정됐다. 이어 일반투자자 청약에서도 846.9대 1의 경쟁률과 약 8조 452억 원의 청약 증거금이 집계되며 흥행을 이어갔다.
더핑크퐁컴퍼니는 ‘핑크퐁’, ‘아기상어’, ‘호기’, ‘베베핀’, ‘씰룩’ 등 글로벌 흥행 IP(지식재산권)를 보유한 국내 대표 콘텐츠 기업으로 전 세계 244개국에 25개 이상의 언어로 콘텐츠를 기획·제작·배급하며 IP 파급력을 넓혀왔다. 이번 상장을 계기로 신규 IP 출시를 가속화하고, 프리미엄 애니메이션 제작 및 글로벌 LBE(Location-Based Entertainment, 공간 기반 엔터테인먼트) 사업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더핑크퐁컴퍼니 김민석 대표는 “더핑크퐁컴퍼니는 데이터, AI, 현지화를 기반으로 콘텐츠의 성공 가능성을 높이는 ‘엔터테크(Enter-Tech)’ 기업으로 성장해왔다”며 “AI 기술력과 데이터 자산을 활용해 IP 출시 주기를 단축하고 글로벌 패밀리 콘텐츠 시장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